SK케미칼, 행복우물 12개 설치
SK케미칼, 행복우물 12개 설치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4.12.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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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올해 아프리카 케냐 지역에 행복우물 12개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우물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주민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수자원 전문 국제 개발 NGO(비영리단체) ‘팀앤팀’ 소속 전문 건설단과 함께 타나리버, 크왈레 지역 등 2곳에 대해 공사를 진행했다. 또 아프리카 현지인이 봉사로 참여해 행복우물 구축에 힘을 보탰다.

올해 완공한 우물은 1만2천여명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2012년부터 만든 우물은 총 25개로, 2만6천여명이 혜택을 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복우물로 인근 주민들이 물부족과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식수보급률은 60% 수준에 불과하다”며 “저개발 국가 국민들이 삶의 터전을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내년에도 행복우물사업을 확대해 해외 개발도상국의 생활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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