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 부산유치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 부산유치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2.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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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210억 투입 미음R&D단지 내 설치
원전부품·설비의 안전과 신뢰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 원전부품·설비 인증기관인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내년부터 2019년까지 210억원을 투입해 부산시 강서구 미음 R&D허브단지 내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는 원전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전부품·설비 통합 인·검증 정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전부품·설비 인·검증 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원전 부품·설비 검증체계 개선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의 원전부품 제조업체 기술지원과 원전부품 시험검사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부산과 동남권 지역 원전부품생산 중소기업이 전문원전연구기관 부재 때문인 기술개발과 제품 인증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 부산 유치를 통해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전문 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부산시는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기계연구원을 통해 우수기술을 지역기업으로 보급해 지역관련 산업의 지속적 발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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