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품신발 상업화 ‘날갯짓’
부산 명품신발 상업화 ‘날갯짓’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2.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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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발산업진흥센터서 ‘최종평가보고회’
부산시가 세계적인 신발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조기 상업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따라서 기능성 워킹화 등 올해 개발된 5가지 부산의 명품 신발이 출시에 앞서 마지막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11시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명품화 사업 최종평가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14년도 사업 참여 5개 기업의 신제품이 베일을 벗고 힘찬 날갯짓을 위한 경연의 장으로 마련된다.

명품화 사업은 부산지역 신발을 세계적 고부가가치 명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3억9천800만원 규모로 경쟁력 있는 지역 신발업체 발굴·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명품화 사업 참여기업은 에이로, 자이로, HS인터내셔널, 온누리산업, 국제글로벌 등 5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부산시 지원 속에 각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동원해 ‘REXUMA 낚시화’를 통해 각 브랜드 특유의 기술이 접목돼 기존 신발들과 차별화에 성공, ‘명품 신발’을 개발했다. 이중 에이로의 ‘워킹화 스파이더’는 개발과 함께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허를 받은 9개의 돌기가 발바닥을 자극하는 스파이더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과 ‘스타킹’ 출연자들이 신어 이미 유명해졌다.

부산시 관계자도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이 특화기능 글로벌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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