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원처리 만족도 ‘90’
울주군, 민원처리 만족도 ‘90’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4.12.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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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 비치·전문성 ‘만족’ 편의시설 ‘개선 필요’

울산시 울주군의 민원처리 만족도가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청사노후화 등 편의시설 개선의 목소리는 수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울주군은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민원 신청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원처리 만족도 전화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90.1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항목별 만족도의 경우 각종 서식 비치,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신속성, 친절성 순서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고르게 상승했다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다만 청사 노후화 등으로 인해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서비스 만족도는 2012년 76.2점, 2013년 89.6점에 비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민원처리 종합만족도는 89.6점(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상반기 조사에서는 86.6점을 받았다.

당시 조사에서도 주차시설 및 청사·부서 협소, 별도의 민원인 대기장소에 대한 건의사항 등 청사 내 편의시설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다.

지난 2012년에는 76.2점을 받은 바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업무 처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또 민원인이 원하는 자료와 절차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법도 개선해 민원처리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상·하반기로 나눠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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