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19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부산시민 초청 토크콘서트 ‘매일 그대와!’에서 부산시민과 소통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2014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민선 6기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의 주제인 ‘매일 그대와!’는 ‘시민과 매일매일 함께 하고 싶다’는 서 시장의 바람을 담았다.

행사에는 부산 지역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시민 대표 4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부산의 일자리, 경제, 문화, 안전 등 폭 넓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시민참여도 높았다.

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안전 등을 강조했다. 안전에 대해 “모든 사고 예방에 주의하면서 사고가 난다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재난 안전대책위원회 등을 구축하고 있다”며 “경주 마우나 리조트 등 인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도 활발했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 badatv.com)는 이날 토크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서 시장에게 전하기 위해 실시간 채팅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같은 SNS 채널도 열어 시민들의 질문을 받았다. 부산=김종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