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해외물동량 유치 ‘동분서주’
광양항 해외물동량 유치 ‘동분서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12.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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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도·JSK ‘투자양해각서’ 체결
화물 정기선적·자원개발 등 협력

▲ 광양시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을 초청해 광양항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정현복 광양시장 일행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를 방문, 광양항 투자IR개최를 통해 광양항 물동량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는 2천2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인니의 수도 자카르타 호텔 물리아에서 열린 설명 간담회에는 인니 최대 한인기업인 코린도 그룹의 김상진 부사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신기엽회장, 크라카타우 포스코 민경준 사장, 인도네시아 제1의 벌크선사인 JSK그룹 장상규 CEO, 엘진도 그룹 장경철 회장 등 유수한 기업인들과 해운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K-TV, 자카르타 경제일보, 인도웹, 한인뉴스 등 현지 언론사 대표들도 참석해 광양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광양시는 인도네시아 재계서열 20위 이자 최대 한인기업인 코린도(KORINDO)그룹 및 인도네시아 제1의 벌크선사인 JSK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린도 그룹은 우드펠릿 수송 벌크 선박과 합판을 일본과 중동에 수출(연 36만CBM)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동남아 화물의 광양항 정기선적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JSK그룹은 니켈, 석탄, 해양 플랜트 등 자원개발 및 운송, 물류사업에 대해 광양항을 이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구 2억5천만명인 포스트브릭스(Post-Brics)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활발한 교류는 오는 2020년까지 양국 교역 1천억달러라는 정부의 목표 달성과도 맞닿아 있는데 교역항으로 광양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회>

*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서울 명예시민

-국가원수로 13번째 수여

 

싱가포르= 싱가포르 리셴룽(사진)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국가원수로는 13번째다.

서울시는 리셴룽 총리가 지난 11일 박원순 시장과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리센룽 총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그간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 코스타리카 대통령(2012년),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2006년) 등의 국가원수 12명이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3년 이상(또는 누적 5년) 계속해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하는 주요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1958년 시작해 지금까지 92개국 714명의 외국인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싱가포르는 21세기 국제화, 세계화, 지식정보화 시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국가다. 2006년 3월 한-싱가포르 FTA 발효 후 양국간 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항으로 세계 환적량의 4분의 1을 담당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총리의 서울시 방문은 한국과 싱가포르 국가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서울시-싱가포르 교류 협력관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명량’ 中서도 이순신 위력 뽐낼까

-주연 최민식 방문에 주요언론 보도… 전역 3000여 극장 상영중

중국= 한국영화 명량이 지난 12일 중국에서 개봉됐다.

‘명량’은 김한민이 감독을,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서 조선명장 리순신장군이 12척의 군함으로 수십배에 달하는 일본수군을 격파한 전기적인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영화가 상영된후 35일간에 1천760만명의 관객이 동원되여 한국영화사의 기록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제23차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최우수촬영상, 최우수미술상을 섭렵했을뿐더러 제51회 한국영화대종상 최우수작품상 및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명량이 12일 중국대륙에서 전면 개봉되면서 주연배우 최민식은 이미 5일 중국을 방문해 CCTV 6채널 중국영화리포트 방송을 비롯해 세계 10대 지면인 인민일보와 북경청년, 신화일보, 중국일보 등 우리 나라 주요 언론사의 취재를 받았다.

한편 명량의 중국 배급을 담당하고있는 북경문화미디어 관계자는 중국 언론들이 최고의 배우에게 호칭하는 ‘영화의 황제’라는 표현을 쓰며 그의 인터뷰를 일제히 비중있게 다뤘다.

명량은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속에 중국 전역 3천여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길림신문>

*법륜스님 “지금 이대로 행복하라”

-필리핀 교민 상대 특강 ‘희망세상만들기’ 강의

필리핀=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세계 100강 행사 중 107번째 강의가 지난 9일 마닐라 Asia and the Pacific College Auditorium 에서 오후 7시부터 3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민들과의 만남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필리핀 오충석 한국문화원 원장, 진현용 참사관, 김근한 한인회 신임회장, 민주평통 동남아 북부 협의회 이영백 회장, 필리핀 대한체육회 윤만용 회장, 김영기 회장, 이관수 전직 한인회 회장, 이원주 필리핀정토회 대표 등이 교민사회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모두들 스님의 세계 115회 연속 강연 소식을 듣고 스님의 건강을 많이 염려했고, 법륜스님은 세계를 다니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소회를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백 회장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자립심이 많이 부족한데, 스님께서 젊은 사람들을 위해 이런 좋은 강연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는 희망을 피력했으며, 스님은 “그 문제는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들이 자식을 과잉보호 해서 생긴 문제”라고 하며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시작에 앞서 법륜스님의 환영영상과 소개영상에 이어 7시에 교민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태풍으로 인해 강연이 취소될뻔한 이야기를 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강연을 하면서 다양한 질문도 소화했다.

법륜 스님은 질문자들에게 지혜롭게 답해줬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 이대로 행복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강의를 끝냈다.

필리핀 교민들은 2시간 20여분 동안 열강을 한 법륜스님께 박수로 감사함을 전했다.

법륜스님의 해외 100강은 마닐라에 이어 10일 세부, 11일 대만, 12일 홍콩을 거쳐 18일 오사카에서 마지막 강의를 끝으로 해외 100강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코리안프레스>

* ‘극동지역 투자하세요’

-러한 경제포럼, 주지사 참석

러시아= 최근 서울에서 ‘극동지역에 투자하세요’ 주제로 러한경제 포럼이 펼쳐졌다.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럼에 러시아연방 부총리 유리 트루트네브 극동지역 러시아대통령전권대표, 프리모리예·하바롭스크·사할린 주 등 지사 7명을 비롯해 많은 러시아·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포럼 주요 목적은 러시아 극동지역에 한국 정부와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유리 트루트네브 부총리는 “러시아 연방정부는 과거엔 유럽 지역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극동지역은 인프라나 모든 것이 뒤처져 있습니다. 그것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포럼에 참가한 사할린주 알렉산드르 호로샤윈 지사는 ‘사할린-대한민국: 양국 협력의 우선 순위’란 테마로 발표해 한국투자자들에게 새 기회 협력을 제안했다.

그들의 총 예산은 500억달러이다.

<새고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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