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 CEO 서밋 회의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 CEO 서밋 회의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2.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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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참가자 상대 투자설명
부산시는 11일 낮 1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릴 ‘CEO 서밋(Summit) 회의’에 참가해 아세안 지역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연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아세안지역 글로벌 CEO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부산에 이미 투자한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을 선택하게 된 이유인 부산의 입지장점, 외국인을 위한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투자인센티브, 부산의 경쟁력 및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발전상을 알려 아세안지역 기업리더의 부산투자에 많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투자설명회 환영사를 통해 “부산은 인구 800만의 한국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이자 영화·영상, 전시컨벤션, 관광, 금융, IT산업이 특화된 도시”라며 “이번 아세안지역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의 투자환경과 기업성장 여건에 대한 소개를 통해 부산과 아세안의 우의를 다지고 미래를 향한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아세안은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2대 교역 대상국이라며 이번 투자 설명회가 아세안과 부산의 투자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CEO Summit 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우리나라의 경제대표, 기업인, 전문가 등 4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기업인 교류 회의다.

이날 회의는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의 역할, 한국 혁신기업으로부터의 교훈, 아세안 기업가 정신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1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자 300여명을 초청해 환영 오찬 행사를 갖는다.

시는 나라별 대표단과 관계자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부산이 ‘하나 되는 아세안의 미래’에 함께할 동반자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 시장은 환영사에서 아세안 가족과 더불어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과 아세안과의 교류 거점이 될 ‘동남아문화원’ 건립을 약속한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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