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7분께 동구 일산해수욕장 사거리에서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위해 자고 있던 A씨를 깨웠고 A씨는 “자고 있는데 왜 깨우냐”며 차에서 나와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왼손에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이후 A씨에게 음주측정에 응할 것을 계속 요구했으나 A씨는 끝내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한 상태며 추후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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