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자대회는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경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추구해 나갈 비전선포식을 가짐으로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향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행사는 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년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 우수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 시상, 비전선포식,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우수 자원봉사분야 시상에는 강상희(49)씨 등 35명이 개인봉사자상을 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회장 윤철민)가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5개 분야 36명이 수상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나눔과 참여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경주시가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도시가 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불편 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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