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호협력협약은 원전소재지역에 연고가 있는 대학 또는 전문연구기관이 참여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관리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원전지역 의견수렴을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서에는 원전소재지역의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추진하며, 협약당사자들 간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는 내용과 여론수렴 추진 기본방향 및 협약기간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각 지역별 여론수렴 전문기관은 경주시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기장군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주군은 울산발전연구원, 울진군은 엘케이경영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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