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정업무 추진 방향제시에 활용하기 위해 한해의 시정업무 전반의 추진성과와 발자취를 담은 ‘2008 시정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8 시정백서’는 크기 4×6배판, 분량 1천쪽으로 구성됐으며 시정백서 내용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를 통해 상시 볼 수 있도록 하고 인쇄된 책자는 지역 내 도서관과 관내 대학교, 국가기록원, 국회도서관 등 주요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1편 시정개관’에서는 시 연혁, 자연여건과 지역특성, 행정기본현황, 2007년 시정성과 총괄, 부문별 시정 운영성과, 2008년 주요시정 계획 등을 수록하고 있다.

‘제2편 분야별 주요성과와 계획’에서는 일반행정, 재정관리, 경제통상, 환경·녹지, 복지행정 등 10개 분야로 나눠 부서별 추진실적 및 계획을 소개했다.

‘제3편 지방공기업·기타법인 운영’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재)울산발전연구원, (재)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등의 일반현황,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2007년 업무실적뿐만 아니라 앞으로 추진계획을 별도로 뽑아내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각 사업별 주요 사진과 조감도 등을 수록해 시각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부록에서는 2007년 시정주요일지, 울산연대표는 물론 7대도시의 인구, 행정구역, 예산, 조세부담액, 실업률, 주택보급율, 도로율 등을 통계수치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비교하고 있다.

아울러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캐릭터와 브랜드슬로건을 제시하고 있어 각 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인터넷 이용률·근로자평균연봉 등 전국 최고와 시민평균연령·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전국최저인 울산의 자랑거리를 싣고 있어 일반시민은 물론 공무원, 학생과 기업체에서도 평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