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수산연구기관장 ‘한자리에’
한중일 수산연구기관장 ‘한자리에’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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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고래류 자원 연구 등 올해 추진성과 평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에서 한국·중국·일본의 수산연구기관장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북아시아 수산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한중일 3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수산연구기관장 연례회의로 한국의 국립수산과학원, 중국의 수산과학연구원, 일본 수산총합연구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적조·대형 해파리 공동 연구 ▲고래류 자원에 관한 공동연구 ▲수산생물 의약품 정보 교환 ▲향어 양식기술 ▲한중 수산공동연구센터 운영 등에 관한 2014년도의 추진성과 등을 평가한다.

또 내년의 새로운 과제로 ▲해삼·가리비·해조류 양식기술 ▲바이오로깅 기술을 활용한 수산자원 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유독어 출현 정보교환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오로깅(biologging)이란 연구대상 생물에 수온·수심·조도 등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전자장치를 장착, 방류한 후 회수하여 생태학적 특성 및 회유 경로 추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아울러 ‘수산식품 안전 및 가공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해조식품산업의 현황과 기술개발, 일본의 수산물 소비 동향과 촉진을 위한 노력, 중국 수산물의 가공과 이용 등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도 마련된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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