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지역 건설공사 잘 나갔다
지난해 울산지역 건설공사 잘 나갔다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7.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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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 건설 늘어 공사액 증가율 전국 1위
지난해 울산지역 건설공사액은 6조 4천 790억원으로 지난 2006년에 비해 48.9%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기준 건설업 통계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시에서 진행된 건설공사 총액은 6조 4천 790억원으로 지난 2006년 4조 3천500억원에 비해 48.9%(2조 1천 29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평균 증가율인 12.7%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인천 22.8%, 전남 22.6% 을 제치고 16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지회 관계자는 “울산 지역은 자금흐름이 원할하고 지역소득이 높아 외지의 1군 건설업체들이 영업하기 좋은 시장”이라며”울산지역 건설공사액 증가는 이런 외지의 1군 건설업체들의 초고층 아파트 건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공사가 지역내 업체가 아닌 외부의 업체들의 건설이기 때문에 울산 지역업체의 건설 활성화로 연결되기에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기준 건설업 통계조사’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시· 도에 등록한 업체중 지난해 건설 활동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적 부문만을 우선적으로 잠정집계한 결과이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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