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신동식 원장 첫 퇴진
울산TP 신동식 원장 첫 퇴진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4.11.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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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사·신보·경제진흥원 수장 거취도 주목
김기현 울산시장 취임 이후 산하 공공기관 4곳의 기관장들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울산테크노파크 신동식 원장이 21일 퇴진한다.

나머지 3개 기관장들의 거취도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 신동식 원장은 이날 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시 산하 6개 공공기관 가운데 김정도 울산경제진흥원장과 이찬우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신동식 (재)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최광해 울산도시공사 사장 등 4명이 최근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김 시장 취임 후 임명된 황시영 울산발전연구원장과 최병권 울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사표를 낸 4명 가운데 울산TP 원장은 지난 4월 연임돼 2년 6개월 가량 임기가 남아 있다.

울산경제진흥원장 임기는 내년 2월 초까지로 잔여 임기를 3개월가량 남겨 둔 상태다.

또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울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2월 임명돼 2017년 2월 임기만료까지는 2년 4개월이 남았다. 하지만 거취 문제가 결정나지 않은 이들 3명의 공공기관장들이 박맹우 시장 당시 임명된 인사들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퇴진한 신동식 울산TP 원장 후임 인선은 내년 초에나 결정날 전망이다. 향후 인사추천위원회에서 2명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상정하면 이 중 1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임명을 요청하는 절차가 한달반 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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