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 인사·어르신 공경
정이 넘치는 따뜻한 운행
산등성이가 병풍처럼 이어져 있는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를 오가는 금아교통 소속 마을버스를 타는 날은 유달리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정이 넘치는 따뜻한 운행
승객들이 타고 내릴 때 마다 밝고 상냥한 목소리로 “반갑습니다” “조심해서 올라오세요” 등의 인사를 건네는 오강환(지체장애 4급·사진 오른쪽) 기사님을 때문이다.
그는 어르신들이 타실때는 부축을 해 드리고 무거운 짐이 있으신 분들은 짐을 실어 주시는 등 천상 ‘우리 동네 마음씨 좋은 아저씨’다.
오강환 기사는 마을 주민의 신변을 살펴 묻고 온갖 궂은 민원을 찡그리지 않고 받아주며 이야기 하는 등 정이 넘치는 따뜻한 운행을 하고 있다.
마을 주민을 대표해 개발자문위원장 박도섭씨 등 신평리 마을 전 주민은 이구동성으로 신평리 마을버스 기사 오강환씨를 칭찬한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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