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38 오강환 기사님 칭찬합니다”
“경주 338 오강환 기사님 칭찬합니다”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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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인사·어르신 공경
정이 넘치는 따뜻한 운행
산등성이가 병풍처럼 이어져 있는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를 오가는 금아교통 소속 마을버스를 타는 날은 유달리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승객들이 타고 내릴 때 마다 밝고 상냥한 목소리로 “반갑습니다” “조심해서 올라오세요” 등의 인사를 건네는 오강환(지체장애 4급·사진 오른쪽) 기사님을 때문이다.

그는 어르신들이 타실때는 부축을 해 드리고 무거운 짐이 있으신 분들은 짐을 실어 주시는 등 천상 ‘우리 동네 마음씨 좋은 아저씨’다.

오강환 기사는 마을 주민의 신변을 살펴 묻고 온갖 궂은 민원을 찡그리지 않고 받아주며 이야기 하는 등 정이 넘치는 따뜻한 운행을 하고 있다.

마을 주민을 대표해 개발자문위원장 박도섭씨 등 신평리 마을 전 주민은 이구동성으로 신평리 마을버스 기사 오강환씨를 칭찬한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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