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제환경기술 제품 박람회
韓 환경신기술, 세계시장 공략
말레이시아 국제환경기술 제품 박람회
韓 환경신기술, 세계시장 공략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11.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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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4 말레이시아 국제환경기술 및 제품박람회’(이하 IGEM)가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IGEM은 환경분야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 2014 말레이시아 국제환경기술 및 제품박람회에 참여한 한국업체 모습.

박람회 기간 전시회를 비롯해 녹색전문가, IT 관리자 등 산학 협력으로 환경 지식공유와 실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워크샵과 컨퍼런스가 개최됐고, 비즈니스 상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에너지 녹색기술 및 수자원 장관 우수상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최측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관련한 모든 측면을 테마별로 조합해 관람객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했다.

한국관에서는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평가실 및 산업육성실과 함께 엑센, 에어릭스, 일신종합환경, 제이텍, 인디스에어, 동명엔터프라이즈, iPVC, 포스코건설.블루그린링크 등 수질, 대기, 토양오염정화, 친환경 포장기술 등 우수 환경 기술 보유업체들이 홍보를 펼쳤다.

KOTRA도 4ENS, DONGSHIN EN TECH 등 10여개 업체와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총 20여개 한국 업체가 참가해 에너지 효율제품, 신재생 에너지,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오염된 토지 재생기술 등 각 주제별로 특화된 선진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였다.

한국 참가업체들은 환경신기술(NET) 또는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참가업체들로서 행사기간 컨퍼런스 및 워크샵에 참가해 우수 신기술 발표를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을 전파했다.

사전 마케팅을 통해 발굴된 현지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면서 현지 시장의 수요자 특성과 미래의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파악했다.

이밖에 환경산업기술원은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은 30여개 우수 업체를 선정, 국내에서 개발한 다양한 환경기술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여 홍보하기도 하였으며 가장 창의적인 전시관 운영자에게 수여하는 ‘Most Creative Pavilion 2014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첫 참가를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 수출시장 진출에 성공한 iPVC㈜는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타제품보다 품질과 가격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매출실적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iPVC㈜의 담당자는 “현지시장에서 한국 기술력이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품질이 우수함이 현지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기존에 말레이시아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이프는 사용기간이 10년 정도로 예상되지만 iPVC 제품은 100년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하며, 가격도 일반 타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경제 성장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환경에너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녹색기술 도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부를 중심으로 환경기술 도입을 국가 핵심 플랫폼으로 여기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해외 선진국들의 첨단 기술 도입 및 RND 확대로 환경부문의 저변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인증본부 소속 오동익 환경기술평가실장은 “말레이시아는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선진화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가이지만 환경분야는 후진국 수준이다. 상, 하수도뿐만 아니라 팜 오일에서 나오는 폐수의 처리 문제에 있어서 환경오염을 방지하거나 재처리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는 개개 회사보다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문제”라면서 “반면 한국은 환경신기술의 발전이 선진국 수준이지만 내수시장의 포화상태에 따른 전환포인트를 찾기 위해서 내수 시장을 넘는 글로벌 진출을 꾀해야 할 시기이므로 말레이시아 시장은 환경기술 및 제품 수출 전망이 아주 밝은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코리안프레스>

*사할린 동포 1세들, 그리운 고향땅으로…

- 한인 영주귀국 사업 설명회, 희망자 100여명 내달 입국

러시아= 한국 정부·적십자사 대표단(단장 외교부 동북아국 정병원 심의관)이 6일 사할린한인문화센터 강당에서 ‘2014년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영주귀국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영주귀국신청자 외 훨씬 더 많이 찾아와 실내는 만원을 이뤘다.

설명회를 연 사할린주이산가족협회 박순옥 회장은 설명회를 위해 사할린을 찾은 한국 정부 부처와 적십자사 관계자들을 소개했다.

인사말에서 한국 외교부 정병원 심의관은 2010년 영주귀국사업 설명회 이후 자신은 5년만에 사할린을 찾았다고 하고 사할린한인들에게 영주귀국사업 역사를 상기시켰다. 한일 정부는 1997년에 영주귀국사업을 시범으로 실시했다. 그에 따르면 그동안 4천여명의 사할린한인들이 영주귀국할 수 있었고 성공적인 사업이 되었다고 했다. 이 사업을 일본과 공동으로 하다보니 2007년에 영주귀국확대사업이 시작왜 약 3회에 걸쳐 연장되었고 2015년에 이 사업을 마감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무엇보다 영주귀국을 원하는 모든 분(1세)을 내년까지 고국으로 모실 것이다.?

정 심의관은 사할린에 남아있는 1세들도 아직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한국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총 104명(101명 신규아파트, 3명 사할린한인복지회관 입주) 이 영주귀국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3번째로 사할린에 온 외교부 박복회 외무서기관은 영주귀국 대상 자격 등에 대해 말했다. 1세 유자격자는 1945년 8월 15일 이전에 사할린에서 출생했거나 거주한 자이다. 영주귀국 시 한 세대는 2인으로 구성되고 1인 거주는 불가능하다고 김 외무서기관이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주거복지기획과 김승욱 주문관은? 올해 귀국자 101명이? 양주옥정 신도시에 입주할 것인데 총 1천256세대 중 사할린동포에게 배정되는 호수는 50세대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 김남철 주무관은 영주귀국자들이 12월에 입국하게 되면 입국비용과 임대주택에 들어간 비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직접 회계가 된다고 했다.

법무부? 국적과 최연준 행정관은 다른 일반인들과 달리 사할린한인 1세들에게 즉시 국적 판정을 내리도록 한다. 그리고 1세 유자격자는 복수국적 보유가 가능하다. 1세의 배우자는 1세의 국적판정 후 귀화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귀화허가가 나온 후 외국국적 포기대신 한국 내에서 외국국적을 행사하지 아니하겠다는 ‘외국국적 불행사’서약'을 통해 복수국적이 허용된다.

1세의 직계비속(자녀, 보통 장애자녀)은 ‘특별귀화’를 신청해야 한다. 특별귀화 허가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날부터 1년 내에 외국 국적을 포기하여야 하므로 자녀의 경우 복수국적이 허용되지 않는다.

<새고려신문>

*中 해외투자 규모 12년간 40배 ↑

-27 → 1078억 달러 “외국자본 규모 넘어서는 것 시간문제”

중국= 대규모 글로벌 인수합병(M&A) 열풍과 함께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투자가 이뤄지면서 중국투자의 영향력이 점점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되고있다.

국가상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투자 규모가 12년간 40배나 증가했으며 해외직접투자 유동 규모는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02년 27억달러에 불과했던 우리 나라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2013년 1천78억달러로 급증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이후 해외직접투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36.5%에 달한다. 잔액기준으로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2004년 449억달러의 14배에 달하는 6천604억8천만달러를 기록, 2012년 세계 13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금까지 총 2만5천개의 기업이 해외투자에 나선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해외투자가 늘고있는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1999년부터 시작된 국가의 해외로 진출하기 전략에 따른 해외진출 중국기업의 증가와 함께 전력설비, 전신설비, 선박, 고속철 등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인프라기술 수요 시장이 더욱 확산되고있는데 따른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중국의 해외직접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를 넘어서면서 자본 순유출국이 될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우리 나라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한 750억달러에 달한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874억달러로 201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발표된 ‘중국기업 국제화 보고서(2014)’에 따르면 중국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있고 대형 글로벌 인수합병 등에 나서면서 이르면 올해 해외직접투자가 전환점을 맞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 국가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천750달러를 넘으면 해외직접투자액이 뚜렷하게 늘고 점점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중국의 1인당 GDP가 이미 6천700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에 올해 자본 순류출국 대렬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상무부 부장조리 장향신은 "올해 중국의 해외직접투자가 10% 가량 증가해 1천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해외투자액이 중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자본 규모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만약 올해가 아니면 가까운 장래에 자본 순유출국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길림신문>

*해군 순항훈련전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입항

▲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

인도네시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천정수)은 지난 2일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 신기엽 한인회회장, 아국 두위 와휴(Aguk Dwi Wahyu) 자카르타 지역방어사령관 등 주요 인사 들과 교민들의 환영 속에 입항했다.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 이어 다섯번째 기항지인 인도네 시아 자카르타는3박 4일간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해군사관학교 제69기 사관생도 140여명을 포함한 장병 총 650여명이 참가중 이며, 참가전력은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DDH- Ⅱ, 4천400t급)과 군수지원함 천지함(AOE, 4천200t급) 등 2척이다.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를 맞이한 해군 순항 훈련은 내년 3월 임관을 앞둔 해군사관생도들이 장차 장교로서 필요한 군사 전문지식과 실무적응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미국령 괌을 시작으 로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2개국 을 방문하며 총 96일간 2만240NM (3만7천500㎞)을 항해한다.

인도네시아 입항기간 시민들을 위한 함정공 개행사를 실시하며, 이때 ‘기적의 대한민국 발전상’ 사진전과 함께 함정에 설치된 방산홍보전시관을 통해 5일부터 열린 인도 네시아 국제방산전시회 행사에 앞서 한국의 우수 한국산 방산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순항훈련전단 공연팀의 인도네시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입항 첫날인 2일 롯데 에비뉴 Main Atrium에서, 4일은 스나얀 실내체육관에서 군악대 연주, 사물놀이, 의장대ㆍ태권도 시범, K-POP 등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 공연팀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렸다.

순항훈련전단은 양국의 친선 교류에 힘쓰는 한인회에 한국도서 400권을 기증했다.

순항훈련전단장 천정수 제독(준장)은“인도네시아 방문기간 함정 공개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은 5일 3박 4일간의 인도네시아 방문일정을 마치고 여섯번째 기항지인 스리랑카 콜롬보로 출항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회>

*선진필리핀 사료공장 준공… 연간 1만t 생산

필리핀=선진필리핀(대표 이한주)은 지난 7일 바탕가스 말바시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이혁 대사, 필리핀 농업부 Jose Reano 차관, 바탕가스 말바시 Carlito Dela Pena Reyes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

새로 준공된 선진 바탕가스 사료 공장은 월 1만t의 사료를 생산하여 필리핀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선진필리핀 이한주 대표는 “이번 바탕가스 제2공장 가동을 통해 비자야스 및 민다나오의 필리핀 남부 사료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필리핀 전체 사료시장의 점유율을 3%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제2공장 준공의 의미를 전했다.

축산식품기업 선진은 오는 2020년까지 해외 6개국에 17개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연 매출 2조2천억원, 영업이익 1천억원을 달성하는 목표로 글로벌 대표회사로 도약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마닐라서울>

정리=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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