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주의 독특한 문화유산 등 각종 모티브를 활용한 디자인 공모를 한 결과 그리스, 이탈리아, 중국 등 14개국에서 출품된 588점의 작품 중 우수한 150점을 엄선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경복궁역 미술관에 전시해 경주홍보는 물론 서울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작품전은 김현선디자인연구소의 ‘the starlight’가 대상, 정휘영(가천대 시각디자인학과)씨의 ‘경주 보문호 사계풀장’ 등 3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도시디자인 상호 발전을 위해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와 MOU체결, 경주시 홍보영상 상영, 수상작품 시상에 이어 미국·독일 등 도시디자인 전문가들이 해외도시 디자인 성공사례를 세미나를 통해 소개하고, 경주의 문화관광 도시디자인에 대한 연구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요소를 간직한 경주시에서 국제작품전과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경주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출품작은 경주시에 귀속돼 각종 행정 및 디자인 홍보 마케팅에 활용될 계획이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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