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기대-우라센케 다도회 자매결연 협약체결
부산과기대-우라센케 다도회 자매결연 협약체결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1.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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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 7일 대학 본관 12층 중회의실에서 일본 쓰시마시 우라센케 다도회(對馬市 裏千家 茶道)(화장 도다 히데미네)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일 양국의 다도문화 상호 교류를 통해 인성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 쓰시마시 우라센케 다도회 대표단이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양국의 다도문화 공유를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양국 관계자 및 학생 등의 인적교류 활성화 지원, 각종 문화행사 초청 및 개최 협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통 다례(茶禮)를 유아교육에 접목한 ‘유아다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유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다 히데미네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다도는 인간존중을 기본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함께 다도문화 교류에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성 총장은 “양국의 다도문화를 교육에 접목시켜 바른 인성과 예의를 갖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일본 우라센케 다도는 일본 다도 3대 유파 중 하나로 4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다도 최대 유파로 알려져 있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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