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나정2리 자율관리공동체 이흥식 위원장
자율관리어업대회 ‘대통령상’
감포 나정2리 자율관리공동체 이흥식 위원장
자율관리어업대회 ‘대통령상’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11.06 19: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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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감포읍 나정2리 자율관리공동체 이흥식(66·사진) 위원장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01년부터 정부 주도의 관리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정해 수산자원 관리 및 어업질서유지 등을 실천하는 자율관리어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전국 1천39개(경북 107, 경주시 8) 공동체 6만7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인 정착 및 어업인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북 단양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와 함께 자율관리어업의 발전에 공헌한 자을 발굴 및 포상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22명 등 총 27명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이흥식 위원장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흥식 위원장은 2008년 10월부터 나정2리 어촌계장 겸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월성원전 온배수 피해보상금 분배 갈등을 원만히 해결해 마을공동체 구성원 간 결속 강화에 기여했으며 인공어초 투하, 전복먹이어장 조성, 해적생물 구제, 수산종묘 방류사업 등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여 마을어장 생산력 증대 및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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