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차기 회장 공개모집
한국선급 차기 회장 공개모집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1.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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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접수… 내달 4일 서울상의서 선거
세월호 안전검사 시행기관으로서 부실검사로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한국선급(KR)은 5일 ‘한국선급 회장 초빙’ 공고문을 냈다.

차기 회장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 경영자의 능력을 갖출 것을 자격 요건으로 내걸었다.

관련 분야는 공무원 경력 기획, 행정, 경영, 회계, 법무, 전산 분야를 포함하는 해운, 조선, 수산, 해상보험, 선박검사 분야에 5년이상 근무한 자로서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급 이상의 경력자다고 한국선급은 설명했다.

경력은 공무원 경력기준과 민간 경력기준이 약간 다르다. 경력기간 산정은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한다.

민각 기준으로는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 경력자로서 부서장급 5년 이상 또는 임원급으로 근무한 자로서 대학의 부교수 이상으로 근무 경력자 등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경력증명서 등이다. 이날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한국선급 8층 회장선거 담당자에게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오는 18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하고 같은 날 회장 후보 2명을 뽑는다.

차기 회장은 다음달 4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회원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총회에서 비밀투표로 선출된다.

자세한 문의는 회장선거 담당자(☎070-8799-8051)에게 하면 된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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