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 개악 저지’ 내달 1일 총 궐기대회
‘공적연금 개악 저지’ 내달 1일 총 궐기대회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4.10.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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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무원 635명 여의도로
울산지역 공무원 수백명이 다음달 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한다.

울산지역 공무원단체 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총궐기대회 참석을 위해 관광버스, KTX 등 교통 수단을 이용해 635명의 공무원들이 상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공대위에는 전공노 울산본부, 전교조 울산지부, 울산법원노조, 울산교총, 울산교육청노조, 울산자유교원조합 울산시공무원 노동조합 등이 포함돼 있다.

공대위 관계자는 “향후 각 단체별로 대규모 집회 개최, 각 정당 및 국회의원 사무실 항의 방문, 기자회견, 서명 및 모금운동 등 대정부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 여의도에서 열리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에 12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궐기대회는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주최로 열린다.

집회에는 전공노 6만명, 공노총 3만 명,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 1만 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1만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3천명 등이 참가할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이밖에 사학연금공동대책위원회와 무궁화클럽 등 군소 조직에서도 1만명 가량이 집회에 올 것으로 공투본은 내다봤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총궐기대회 장소와 시간을 묻는 은퇴 공무원의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면서 “12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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