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13회 산의 날’ 산림대상
경주 ‘제13회 산의 날’ 산림대상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10.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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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 효율적 방제 등 공로 인정
‘제13회 산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가 주최한 ‘제4회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가 지난 17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도내 23개 시군의 1천500여 임업분야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경주시는 ‘산림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전국 시 중 두 번째로 넓은 8만9천648ha의 방대한 산림을 대상으로 매년 조림과 숲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림자원조성에 힘써 왔으며, 산림휴양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부응해 토함산 자연휴양림을 운영함은 물론 등산로 정비, 낙동정맥 트레일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적 재난 수준이라고 일컫는 소나무재선충병을 특단의 노력으로 적기에 효율적으로 방제해 발생밀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산림사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산의 날’은 2002년 UN이 지정한 ‘세계 산의 해’를 계기로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산림청이 매년 10월 18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경상북도는 이 날을 기림과 동시에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는 축제일로 삼기 위해 2011년도부터 매년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4회를 맞아 경주에서 개최했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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