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일부터 무장사지 버스노선 증편
경주, 내일부터 무장사지 버스노선 증편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10.0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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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경주가을의 대표 명소인 동대봉산 무장봉 억세 군락지인 무장사지를 찾는 등산객을 위해 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버스노선을 증편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행 암곡동 노선버스(18번)가 하루 8회 운행(06:40~18:40)하고, 토·일·공휴일은 입석버스 2대를 오전 9시부터 약 30분 간격으로 손곡마을 삼거리에서 무장사지 입구 왕산마을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버스요금(1천200원)과 동일하다.

시는 이와 함께 등산객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지도 요원 60여명을 배치한다.

박석진 교통행정과장은 “무장사지 제1주차장이 협소해 지난달 제2무장사지 주차장 72면 증설, 총 200여 주차면을 확보했으나 많은 관광객들의 증가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암곡동 무장봉(해발 624m) 일원은 신라 삼국통일의 역사가 쓰며있는 무장사지와 더불어 무장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26호),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특히 평원의 억새 군락지는 경주 가을의 장관을 이룬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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