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협력도시 녜웰스크시
‘박 블라지미르 시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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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블라지미르 시장’ 재선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9.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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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의원 다수 당선

러시아= 울산 중구와 우호협력도시인 러시아 녜웰스크시 박 블라지미르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단일선거날에 사할린에서 유즈노사할린스크, 녜웰스크, 우글레고르스크, 노글리키 시장과 의회 의원들을 선거했다.

15일 발표된 예비결과에 따르면 유즈노사할린스크시장으로 세르게이 나드사진(‘예지나야 러시아’ 정당 소속)이 선정됐다. 시장후보로 7명이 나섰는데 나드사진 후보 투표율(찬성표 79.4%)이 대단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5%에도 달하지 못했다. 선거에 유권자 21.08%만 참가했다.

녜웰스크 시장으로 재선된 박 블라지미르(‘예지나야 러시아’ 정당 소속) 역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의 찬성투표율이 80.03%(3천62)라고 발표됐다. 녜웰스크시장후보로 3명이 출마했고 유즈노사할린스크보다 투표소에 더 많은 사람들(31.13%)이 나갔다.

노글리키시장 후보로 역시 3명이 출마했는데 경쟁이 치열했다. 시장후보 세르게이 발라칸 노글리키 제1부시장(‘예지나야 러시아’ 소속)이 찬표 47.03%를 얻었고 2번째로 가는 유리 툴리노브 기업인이 41.92% 찬표를 얻었다. 선거에는 유권자 24.16%가 참가했다.

우글레고르스크시장으로는 직접 출마한 알렉세이 야코블레브 부구역장(무소속)이 성공했다. 그의 지지투표율은 71.13%이다. 투표소를 33.23%가 찾았다.

지방의회 선거 예비 결과도 발표됐다.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는 25명의 의원들을 선거했다. 그들 모두가 비례투표제(당 명단으로)로가 아니라 직접 선거에 나서야  했다.  당선된 의원 중 13명은 재선됐다. 즉, 올레그 로가쵸브, 유리 아시소브, 미하일 아렌다렌코, 세르게이 드미트리예브, 블라들렌 말리코브, 블라지미르 사이체브, 니콜라이 아르쬬멘코, 블라지미르 시도렌코, 로만 알페로위츠(모두 ‘예지나야 러시아’ 당 소속)와 세르게이 코로트코브, 나탈리야 즈다카예와, 알렉세이 라틔포브, 아나톨리 렉신(직접 출마)이다.

이번에 새로 당선된 의원 중에는 한인동포 의원도 있다. 제3선거구에서 출마한 최 유리 기업인이 80.32% 찬표를 얻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유즈노사할린스크시한인회(회장 박종철)가 적극 지지했다. 또 시한인회는 젊은 후보 박 웨니아민을 지지했으나 74표 차이로 그는 세르게이 코로트코브에게 졌다. 그외 유즈노사할린스크시두마 의원으로 알렉산드르 그린베르그, 알렉산드르 쿠르노소브, 사르키스 아코퍈, 옐레나 스톨랴로와, 알렉산드르 샤리풀린, 올레그 볼루텐코, 타치야나 루다코와 (모두 ‘예지나야 러시아’소속)와 공단당 소속인 왈렌친 마쥬르, 블라지미르 표도로브가 선정됐다.

녜웰스크구역에서 비례투표(당 명단)로 보아 ‘예지나야 러시아’당은 찬표 61.02%, 러시아연방 공산당은 14,68%, 자유민주당은 9.75%, ‘러시아 여성들을 위해’당은 5.69%를 얻었다.

다수대표제 선거구에서 안드레이 세례브류호브, 아나톨리 베스제네즈늬흐, 이완 나싀파이코와 김경성이 성공했다. 그들 모두가 ‘예지나야 러시아’당 소속이다.

노글리키구역의회에서는 ‘예지나야 러시아’당 55.97%, ‘스프라웨들리와야 러시아’ 22.1%, 자유민주당 15.44%를 차지했다. 다수대표제 선거구에서 출마한  블라지미르 바가예브, 에두아르드 알료힌, 왈렌치나 구리야노와, 마리나 젤레즈냐크, 다리야 루카쉬(모두 ‘예지나야 러시아’당 소속)와  ‘스프라웨들리와야 러시아’당 소속의 이리나 유누소와가 당선됐다.

이번에 우글레고르스크구역의회 의원으로 꽤 많은 동포가 당선됐다. 사실 지방의회 선거가 좀 치열하긴 했다. 당선자와 패배자와의 투표 차이가 2~3표가 되기도 했다 한다.
<새고려신문>

* 꼬인 다리 장애어린이에 희망 선물한 SNS 속 사랑나눔
-“두 발로 맘껏 세상을 누벼라”
 

필리핀= 평생 꼬여진 다리로 살아가야 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필리핀 소녀가 한국 선교사를 만나 수술을 받게 됐다.

마닐라에 거주하는 8살의 ALVINA MADJID VILLALUEL양은 선천적으로 다리가 꼬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ALVINA는 바콜로드에서 14년간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양철수 선교사를 만나기 전에는 평생을 장애로 살아가야 할 운명을 가졌지만, 14년간 빈민촌 사역을 하다 우연한 기회에 ALVINA을 만난 양철수 선교사로 인해 이제는 수술을 받고 두발로 걸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4년 전 마닐라에서 의료선교를 하던 중 다리가 꼬인 ALVINA나를 만나 꼭 수술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한 양철수 선교사는 아이의 수술보다 선교로 인한 본인의 건강이 악화가 되어 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암 수술을 받고 필리핀에 다시 돌아온 양 선교사는 ALVINA를 다시 만나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였으나, 바콜로드 병원에서 1M페소의 수술비를 요구 난관에 부딪혔다.

양 선교사는 아이를 위하여 수술을 중단할 수 없어서 다른 곳을 알아 보던 중 아동관련 기관에서 수술비 2천만원을 지원해주기로 하여 서류 작성하고 서울의 모 병원에서 수술을 담당하기로 하여 수술날짜를 정하기 위하여 방송사측과 아동관련 기관, 병원이 상의하는 도중 방송국에서 촬영허가를 요청하였으나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정서상 방송이 불가하다는 판단으로 수술이 또 한번 무산됐다.

그러던 중 바기오에서 공부했던 장유리씨와 페이스 북 친구를 맺고 바기오병원의 정형외과 Doctor GARIN의 소개해줘 Doctor GARIN의 재능기부로 저렴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바기오에서 수술하기 위한 수술비를 모금하기 위해 양 선교사는 DAUM의 “희망해” 사이트에 “장애아로 평생 살아가야 합니다. 도와 주세요”로 제안해 830만원에 모금 목표액에 2천984명이 참여하여 635만3천360원이 모금됐으며, 페이스북에 도움을 주신 분들까지 합쳐서 수술금액을 달성했다고 어려웠던 모금과정 및 수술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지난 15일 바기오 병원에서 8시간의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6년동안 친구들과 함께 뛰지 못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장애아라는 냉대를 받으며 생활한 Alvina에게 새 삶을 줄 수있는 수술이 잘됐다고 양철수 선교사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Alvina의 상태는 일주일 후에 병원에서 퇴원하고, 한달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진행한 후 4개월 정도후에 재수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수술한 발과 정상적인 발이 10㎝ 정도 차이가 나 4개월후 재수술을하고 단계별로 길이를 맞춰 나가는 시한이 1년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철수 선교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Alvina의 수술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분들과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 chulsoo.yang)을 방문하면 ALVINA의 수술진행상황을 알 수 있으며, 양철수 선교사와도 연락할 수 있다.   <마닐라서울>

* ‘기후변화가 심상찮다’
-호주 “해수면 상승 따른 대책 마련 서둘러야”

호주= 기후 변화로 인한 지속적인 해수면 상승에 따라 호주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면서 호주 입장에서는 2천억 달러의 새로운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호주 기후변화위원회(Climate Cou ncil)가 내놓은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해안 지역의 범람에 대한 비용’에 관한 이번 보고서는 다음 세기에 이르면 호주 해안은 40㎝에서 1m가량이 바다에 잠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위원회(Climate Council)는 지난해 총선을 통해 정권을 잡은 자유당 정부가 기존 ‘호주 기후위원회’(Austra lian Climate Commission)를 승계한 환경기구이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동 위원회 수석 위원 윌 스테펀(Will Steffen) 교수는 해수면 상승과 극단적인 기상사태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호주 국민소득에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테펀 교수는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의 3%에서 연간 9%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비용 발생 예상 시나리오는 연간 GDP 성장률보다 높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충격적인 경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2천400만에 달하는 호주인구 중 75%는 해안지역 가까이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안 지역에 자리한 주요 기반시설들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한 스테펀 교수는 “도로나 철도 항만 시설, 공항, 기타 주요 시설들 대부분이 해안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100년의 시나리오임을 전제하면서 “만약 해수면이 1.1m 상승할 경우 호주는 주요 기반시설 보호를 위해 2천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펀 교수는 “만약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시드니를 예로 든다면 금세기 말경 100년에 한 번쯤 발생하는 홍수가 며칠 간격으로 계속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브리즈번(Brisbane)의 새로운 공항 활주로 계획처럼 해수면 상승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스테펀 교수는 이어 만약 해수면 상승을 무시한다면 2050년경 전 세계는 해안 범람으로 매년 호주 전체 경제 규모와 맞먹는 미화 1조 달러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호주 지방정부협회(Australian Local Government Association) 회장인 앤 루이스(Ann Lewis) 박사는 “해안 침식은 이미 주택 소유자들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안헤럴드>

* YG엔터테인먼트 루이비통 그룹 투자협력

싱가포르= YG 엔터테인먼트와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투자 협력이 본격화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LVMH 그룹에서 총 820억여원(약 8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YG는 앞서 LVMH 그룹 계열 사모펀드 L캐피털 아시아로부터 운영자금 610억5천만원(약 6천만달러)을 조달하고자 우선주 135만여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또 이와 별도로 L캐피털 아시아는 향후 YG 최대주주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보유한 보통주를 203억여원(약 2천만달러) 규모로 매수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양사는 임원들과 YG 소속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L캐피털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려는 YG의 성장에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라비 타크란 L캐피털 아시아 대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새로운 이익 창출의 출구로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주도해 가치를 창출하는데 양사의 협력이 큰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는 “패션과 음악은 함께 간다고 생각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없는 것에 대해 항상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제 음악과 패션을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캐피털아시아는 본사를 싱가포르에 두고 중국.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의 유망 브랜드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 8월 운용자산은 10억500만달러 규모다. L캐피털 아시아가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안프레스>

*뉴질랜드 총선 ‘국민당’ 압승
[뉴질랜드]= 20일 치러진 뉴질랜드 총선에서 집권 국민당이 압승을 거둔 반면 노동당이 부진한 가운데 한때 돌풍 가능성도 엿보였던 인터넷-마나당은 정계 진출이 좌절됐다.

◇국민당 48% 국회 과반수 넘어
부재자 투표함까지 개표가 완료된 상태에서 존 키 총리가 이끄는 국민당은 48.06%의 정당지지율을 획득, 정원 120석의 국회에서 과반수가 넘는 61석(지역구 41석, 비례 20석)을 차지해 이론적으로는 단독집권도 가능할 정도의 압승을 거뒀다.

◇3선에 성공한 멜리사 리 의원
오클랜드 마운트 앨버트 선거구에 출마한 한국계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 의원은 지역구에서는 노동당의 데이비드 세어러 후보에게 17,933 대 8,775표로 9,158표 차이로 패배했지만 정당비례 대표 31번으로 3선 당선에 성공했다.
<코리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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