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금빛 가을 ‘장관’
경주, 황금빛 가을 ‘장관’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9.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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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사적지 일대 황하코스모스 만발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아름다운 경주는 매년 9월이면 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 일대에는 황하코스모스가 황금물결로 출렁인다.

첨성대 동편, 동궁과 월지 서편, 계림숲 동편, 박물관 앞, 황용사지 터, 월성 일원 등에는 황금빛 코스모스가 끝없이 펼쳐진다.

경주는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특히 올해 ‘이스탄불 in 경주 2014’ 국제행사와 ‘2014 한류드림페스티벌’, ‘제42회 신라문화제’ 등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평소 보다 많이 찾을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동부사적지 주변 22만3천891㎡에 황하코스모스, 부용화, 목화 등 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더욱이 지난 12일부터 경주에서 개최중인 동서 문명의 만남 ‘이스탄불 in 경주’ 행사와 꽃 단지 주변 경주의 명물 ‘비단벌레 차’ 운행 등으로 어느 해보다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경주 동부사적지 일대는 대규모 연꽃단지와 황화코스모스의 장관을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 여름에는 연꽃과 목화, 메밀꽃, 가을에는 황하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꽃의 도시이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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