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앞바다 적조 소강상태
울산 울주 앞바다 적조 소강상태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4.09.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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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북구는 여전
울산시는 16일 현재 울주군 앞바다의 적조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적조 예찰 결과 울주군의 경우 적조밀도가 3~7개체/ml로 거의 사라진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구와 북구 해역은 적조밀도가 594~1천230개체/ml로 고밀도 적조띠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울주군 해역에 나타난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해류, 풍향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예찰과 피해발생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는 16일 현재까지 98척의 어선을 동원해 황토 480여t을 살포하면서 적조생물의 밀도를 낮추고, 육상양식장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조가 완전히 소멸될때까지 적조재해 대비 비상체제를 계속 가동하면서 피해발생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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