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아헌관에는 이희찬(78·유림인), 종헌관에는 김상대(77·유림인)씨가 맡아 각각 헌작 했다.
2003년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된 경주향교는 지난 2011년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으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이다.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번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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