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경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9.0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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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 추계 석전 대제’가 지난 3일 향교 대성전에서 초헌관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유림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초헌관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아헌관에는 이희찬(78·유림인), 종헌관에는 김상대(77·유림인)씨가 맡아 각각 헌작 했다.

2003년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된 경주향교는 지난 2011년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으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이다.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번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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