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차량 탑재형 차량번호 자동판독기가 지난 한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총 23명의 지명수배자를 검거하고 4대의 도난차량을 발견했다.
31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달간 차량번호 자동판독기를 삼산·옥동 지구대에서 각 1대씩 시범운영한 결과 4만6천330대를 조회했다. 옥동지구대의 경우 서전학원 앞 노상에서 운행중인 차량을 조회한 결과 소유주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지명 수배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적발하는 등 모두 13명의 지명수배자를 검거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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