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홍보 ‘일석이조’
전시·홍보 ‘일석이조’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8.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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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신경주·부산·광명역에 ‘경주엑스포 갤러리’ 운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전국 주요 도시 KTX역사 내에 ‘경주엑스포 갤러리’를 운영하며 KTX 이용객들에게 자연스레 엑스포를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지난해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내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터키문화축제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홍보하기 위해 KTX 신경주역, 부산역, 광명역(경기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다.

KTX 역사는 하루 수천~수만 명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KTX 이용객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어 최고의 홍보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엑스포는 이런 점에 착안, 지난해 말 신경주역을 시작으로 부산역에서 다섯 차례 전시를 열었다.

현재는 신경주역과 광명역에서 동시에 전시를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울산역 등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KTX역사 내 경주엑스포 갤러리’에는 사진전과 세계화석전시가 번갈아 펼쳐진다. 이 전시는 ‘이스탄불 in 경주’ 홍보도 겸하고 있어 각별이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최고 명장면 30여 점을 엄선한 사진전은 실크로드의 서쪽 끝 이스탄불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고대 문명의 요람인 터키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이스탄불 in 경주 ’는 다음달 12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황성공원, 경주엑스포공원, 경주 예술의전당 등지에서 펼쳐진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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