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U-12 축구대회 팡파르
경주 U-12 축구대회 팡파르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8.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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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브라질 등 11개국 21개팀 열전
지난 18일 성료한 청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한마당 잔치에 유소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4 경주 국제 유소년(U-12)축구대회’가 역사·문화·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21일 오후 6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상비군 선발전’에서 선발된 한국 대표팀 화랑, 충무, 신라 등 3개팀을 포함해 호주2, 브라질·중국2, 동티모르·일본6, 슬로바키아·스페인2, 태국, 베트남, 이란 등 11개국에서 21개팀이 출전한다.

경기일정은 11개국, 21개팀, 420명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축구공원 1~6구장에서 에선 조별리그 방식을 통해 전후반 각 25분씩 50분 총 44경기를 치르고 25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26일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참가팀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본 경기 시간을 피해 참가팀 전원 친선경기도 펼쳐진다.

대회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연인원 자원봉사 410명, 서포터즈 21개단체 지정, 의료진 47명(의사·간호사 각 18, 구급차 11대)등이 투입되며, 참가팀별 안내, 선수단의 불편사항 해소, 스포터즈 활동, 경기응원, 환영격려, 경주홍보 등을 위해 안내담당공무원 및 책임 국·과장을 지정해 대회운영 전반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자매도시 5개국(중구 서안시, 이란 이스파한시, 일본 나라시, 슬로바키아 니트라시, 베트남 후에시)이 참가해 경주시와 친선교류의 장을 열게 되며, 대회기간중인 24일에는 참가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 석굴암을 답사해 천년고도 경주의 발자취를 느끼게 된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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