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내일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8.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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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서 23일까지
전국 해양문화학자 200여명이 참가하는 ‘2014년 제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에서 개최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라문화연구소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해양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일과 22일 ‘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와 항구, 그리고 섬’의 주제로 기제발표와 주제발표, 분과회의 및 융합토론 등이 진행되며, 23일에는 울산 대왕암, 양남 주상절리 등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양문화를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복순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장은 “경주가 가지고 있는 해양적 성격을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성격과 함께 강조될 시기라 생각한다”며 “이번 학자대회를 통해 경주는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해양실크로드의 종착점 내지 시발점으로서의 의의도 함께 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해양문화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학술적 난장을 공유하기 위해 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Open Forum)로, 이미 도래한 신해양시대의 해양과 해양문화가 인류 미래의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해양문화의 중요성과 해양강국의 위상을 점검하는 대회이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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