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울산시당 “의정비 삭감안 내겠다”
민노당 울산시당 “의정비 삭감안 내겠다”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7.12.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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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3천900만∼4천200만원 적당…인상 과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과 지역의 당 소속 기초의원들은 10일오후 1시 30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의회의 의정비 인상이 과다하다”고 지적한 후 의회별로 삭감안을 제출키로 했다.

민노당과 당 소속 기초의원들은 “지역 기초의회가 시민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채 과다하게 의정비를 인상했다”며 “의정비 적정규모를 3천900만원∼4천200만원로 판단하고 기초단체별 상황을 고려해 삭감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의 영리활동 제한과 겸직금지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의정활동비의 사용내역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울산지역 기초의회는 최근 58.4∼81.8%까지 내년도 의정비를 인상 또는 인상하거나 인상할 계획으로 있어 방침이어서 행정자치부가 일부 자치단체에 대해 ‘인하권고’를 했고 동구주민회 등 시민단체는 주민소환운동에 나서는 등 강한 비난을 받고있다./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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