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는 31일 오전 5시 30분께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24)씨가 11층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한 A씨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자고 있는 아들을 봤는데 몇시간 뒤에 보이지 않아 찾아나섰다가 발견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아버지는 “다음달 로스쿨 진학 시험을 앞두고 최근 심각한 피부병 때문에 공부를 하지 못한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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