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털이 주의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4.07.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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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예방법 공개
울산지방경찰청은 31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주택과 아파트 등 빈집에서 125건의 침입절도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빈집에 침입한 절도범은 문을 부수거나 창문을 깨고 침입하는 경우보다 열린 출입문이나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고 설명했다. 빈집에 침입하는 절도범 중 31.1%는 열린 출입문으로, 25.5%는 잠겨 있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했다며 잠금 관리가 빈집털이 예방에 중요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우유와 신문 등이 문 앞에 쌓여 빈집임이 드러나는 것을 막고, 휴가를 떠난 이웃에 낯선 사람이 배회하거나 문을 열려고 하면 112신고를 해야한다”며 “이웃이 서로 범죄를 감시해주고 서로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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