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게‥ 부지런히· 끝없는 열정으로…
사이좋게‥ 부지런히· 끝없는 열정으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7.12.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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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술술~ ‘영어완전정복’”

84년생 손성완(회사원)

작년, 기술교육원을 139기로 수료하고 10월에는 현대중공업 입사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나 자신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아직 얼마되지 않은 근무기간이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배운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외국인 선주·선급들과 접하는 경우가 많아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올 한해 목표를 ‘영어완전정복’으로 삼았다. 퇴근 후에 학원도 다니고 사이버 강의도 들으며 공부할 것이다. 올해도 최선을 다해 매진하려 한다.

쥐띠 나의 해, 올해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울러 새해에는 가족들과 직장 동료들을 비롯해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과 발전을 빈다.

“음악 넘쳐나는 도시속으로”

72년생 김은혜(음악인)

쥐띠 해를 맞이해 36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동안 쥐처럼 밤낮없이 열심히 살고 싶었지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우리 쥐띠들은 가진 재능도 많지만 다들 특유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곤 한다. 나도 울산시립합창단의 수석단원으로 부족한 점도 많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뮤지컬 공부도 새롭게 시작해 볼 생각이다.

새해에는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과 시립 합창단이 같이 교류하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울산시민 모두 음악과 문화에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서 관중들이 꽉 찬 객석에서 노래하고 싶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음악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이다.

“희망가득 행복한 한해 소망”

72년생 한동규(회사원)

나는 36년 전 쥐의 해에 태어났다. 쥐는 12지 중 맨 앞자리에 있고 야행성인데다 사교성이 뛰어나고 근면 검소하다하니 누구보다 나는 쥐의 속성을 닮은 것 같다. 올해 많은 사람들이 벅찬 가슴으로 한 해를 설계하고 새로운 인생을 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몸담고 있는 회사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노력할 것이다.

쥐는 다복과 다산의 상징이다. 이에 우리나라가 저 출산 국가를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다양함 속에서 화합과 일치를 추구하고 희망을 마음에 품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친절한 이미지 봉사활동 열심히”

60년생 전승옥(주부)

나는 울산시 동구청에서 민원도우미를 맡고 있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인 만큼 지금까지 나로 인해 약간의 서운함을 느낀 민원인들도 있을 것이다. 새해를 계기로 훌훌 털어버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나도 민원인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올해도 민원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포근하고 친절하게 도움을 주고 싶은 바램이며 사정이 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

사랑하는 남편, 세 자녀 그리고 동구청 도우미로 같이 일하는 분들과 울산시민 모두 올 한해 건강하고 가정의 화목이 있길 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에게 많은 온정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공부 열심히 올해는 1등 목표로 ”

96년생 김병수(학생)

평소 내가 쥐띠인줄 잘 몰랐었다.

새해가 쥐띠 해라며 내가 태어난 지 꼭 12년이 됐다고 부모님이 말씀해 주셨다.

쥐는 영리한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새해에는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를 좀더 잘하고 싶다.

중학생이 되기 전에 반에서 꼭 1등을 한번 해보고 싶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기대에 늘 못 미치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

얼마 전 아빠가 사주신 닌텐도 게임기가 너무 좋다.

아빠가 날 사랑하시는 것 만큼 나도 아빠를 존경한다는 얘길 꼭 드리고 싶다.

새해에는 쥐띠해, 누나랑 더 사이 좋게 지내려고 노력하겠다.

“첫직장 새로운 경험 신선함 힘”

84년생 김정화(회사원)

새해는 쥐띠해. 내가 24년전에 태어났다는 의미로 무엇인가 좋은 일이 꼭 생길 것 같은 기대가 든다.

쥐띠해를 맞아 내년에는 꼭 멋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 단순히 좋은 감정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차후 남편감이 될 수 있는 든든한 남자친구를 꿈꾸고 있다.

그런 남자가 내년에는 꼭 내 앞에 보란 듯이 나타날 것이다. 늘 잘하고 계시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그런 새해가 될 것이다. 지금 직장에 입사해 근무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현재의 업무에 큰 만족을 느낀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새로운 경험으로 나에게 늘 신선함을 준다. 회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행복한 가정·직장·동료있어 뿌듯”

72년생 이수열(언론인)

올해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일에 대한 개인적 성취를 이룬 것 같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뿌듯하다. 내가 가진 열정이 또 작은 능력이 사회적인 지표로 자리매김되는 순간 순간의 희열이 너무 행복하게 다가온다.

나의 분신 우리 쌍둥이, 영원한 나의 사랑 재열 씨... 우리 가족 너무나 행복한 지금의 모습이 유지되고 또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모님과 가족, 처갓집 식구들, 회사 동료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새해는 쥐띠 해. 우리 회사가 큰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10년의 노력이 드디어 그 창대한 결과를 빚어내려 하고 있다. 큰 변화의 틀에는 많은 고통과 희생이 따르겠지만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울산 시민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능력개발 구체적인 계획 세울것”

60년생 김진부(공무원)

지난 20년 동안, 공직의 길을 걸어 왔고 나름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

쥐띠는 야행성 동물이다. 청소년 계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심야 활동이 많았는데 체질에 맞는 것 같아 다행스러운 생각이 든다. 새해, 쥐띠 해에는 개인적인 능력의 개발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노력할 것이다.

우선 영어 어학 공부를 해 보고 싶다. 시간적 여건의 제약으로 전문적인 학원을 다닐 수는 없지만 인터넷 어학 교육을 신청해 새해에는 꼭 영어 회화를 배울 것이다. 또 책을 많이 읽고 싶다. 얼마 전 읽었던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는 유익한 점이 많았다. 반에서 줄곧 1등을 도맡아 하는 둘째가 너무 자랑스럽고 또 의젓한 맏딸도 너무 사랑한다. 우리 가족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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