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관리단·클린울산추진단 곧 폐지
태화강관리단·클린울산추진단 곧 폐지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4.07.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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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자위, ‘행정기구설치개정조례안’ 원안가결

다음 달 7일부터 기능이 줄어든 태화강관리단과 클린울산추진단 등 울산시 산하 2개 사업소가 폐지된다. 이와 함께 기획관리실이 ‘기획조정실’로, 안전행정국이 ‘행정지원국’으로, 서울사무소가 ‘서울본부’로 명칭이 바뀐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송병길)는 163회 임시회 상임위활동 사흘째인 23일 오전 울산시장이 제출한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 끝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오는 29일 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7일 공포·시행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안전행정국 분장사무 중에서 ‘안전관리 총괄, 재해, 재난, 민방위, 경보통제’ 사무가 삭제되고, 환경녹지국 분장사무에 ‘태화강 관리’가 추가된다.

울산시는 “▲민선 6기 출범에 따라 창조경제 실현 및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업무기능 증가와 기능 이관에 따라 본청의 실·국과 사업소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이 줄어든 태화강관리단과 클린울산추진단을 폐지하고 그 업무를 환경녹지국으로 넘기는 데 따른 분장사무를 조정하기 위해서”라고 조례 개정 이유를 밝혔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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