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쇠부리축제’ 지역특화부문 대상 수상
북구 ‘쇠부리축제’ 지역특화부문 대상 수상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7.16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울산시 북구 쇠부리축제가 지난 15일 서울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8년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에서 지역특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경제TV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대상’은 2천여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분야별 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전국 1천700여개 축제 중 6개 부문 19개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쇠부리축제는 삼한 철기시대부터 이어져 온 울산 북구의 고유한 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것으로, 쇠부리의 원조 달천철장을 관광자원화해 문화적 가치를 높인 노력들이 높게 평가받았다.

북구청은 이 수상을 계기로 달천 고유의 제철복원작업, 쇠부리놀이 재연팀 활성화 등 앞으로 축제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6일 이근필 북구 부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울산이 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따라서 쇠부리축제의 대상 수상은 우리 북구뿐만 아니라 울산시 전체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2008대한민국 대표축제대상’은 차별화되고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축제 문화를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축제를 선정해 이를 널리 알리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 권승혁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