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찍어보고 칠해보고’
‘직접 찍어보고 칠해보고’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4.06.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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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 체험 호응
▲ 7일 제3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실크스크린과 프로타주 등 목판화 제작 기법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제3회 울산 국제목판화페스티벌’이 지난 5일 개막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목판화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제1 전시장에서 열린 체험프로그램은 실크스크린을 이용한 에코백, 티셔츠 프린팅 하기, 프로타주로 태화루·반구대암각화 찍어내기 등으로 구성됐다.

무거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11명은 지난 6일 행사장을 찾아 미리 제작된 목판에 종이를 얹고 연필과 목탄 등으로 직접 그림을 찍어내며 “종이밑에 동전을 대고 그리는 것 같다”며 프로타주 목판화에 친근함을 표시했다.

호윤서(무거중 2)양은 “학교에서 고무판화만 접해봤는데 오늘 체험활동으로 목판화를 접해보니 고무판화보다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직접 목판화 페스티벌 체험행사를 검색해서 행사장을 찾았다는 무거중 이순애 미술교사는 “목판화 재료가 되는 소나무 재료값 등의 문제로 학생들이 목판화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미술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에코백에 넣을 문양을 고르고 직접 찍어내면서 “정말 내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목판화 체험 프로그램에는 사흘 동안 시민 500여명이 참가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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