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일반산단 8월 착공
테크노일반산단 8월 착공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4.06.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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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편입부지 보상협의 착수
‘연구+산업’ 첨단복합단지 조성
3천522억 들여 2017년 준공

울산 남구 두왕동 일원에 추진 중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빠르면 오는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4일 이달부터 편입부지와 지장물 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거쳐 8월께 업체를 선정,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남구 두왕동 204번지 일원 128만7천여㎡로 공사비, 보상비 등 전체 사업비가 3천522억원이다.

산단 조성사업은 이달까지 손실보상 협의를 끝내고 8월께 착공,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6일 울산 남구는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보상협의회를 열고 보상준비에 들어갔다.

보상협의회는 토지 및 지장물의 손실보상에 따른 지역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보상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테크노산단은 연구기능과 산업시설을 함께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산학융합본부, 조선해양도장표면처리연구기술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뿌리산업ACE기술지원센터 등 4개 연구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계획 대상은 첨단융합부품소재, 정밀화학, 신재생에너지분야 및 R&D 관련기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테크노산업단지는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연구기관이 입주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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