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결은 자연에 대한 찬사
나무결은 자연에 대한 찬사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4.06.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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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일作, ‘공(空) 95-10’. 80 x 61(cm).

◇ 이승일 전 홍익대 판화과 교수

이승일 전 홍익대학교 판화과 교수는 이번 제3회 울산 국제목판화페스티벌에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 표현한 목판화 작품을 출품한다.

이 교수의 작품 ‘공(空) 95-10’은 목판의 나무결 요철이 입체감 있게 표현됐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백색으로 처리된 릴리프 나뭇결은 시간과 빛의 가장 상징적인 면”이라며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이상과 자연의 의미에 대한 찬사”라고 설명한다.

이 교수는 홍익대와 일본 교토(京都)조형예술대학을 졸업했다.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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