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시즌에 맞춰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의 임시공연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가 오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선보였던 합창곡과는 달리 청소년합창단의 솔로 파트를 추가해 독창, 2중창, 합창 등으로 한 단계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한 부분을 비롯해 쟈니스키키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과 베네치아의 뱃사공과 바하의 미뉴엣과 같은 수준 있는 곡들로 진행된다.
이 밖에 푸르른 바람아(이현철), 목동아 목동아, 그러나 이 연주전에(퍼셀), 말해주오(아르디티), 연인이여 고백해다오(멘델스존),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에서 기사의 뜨거운 눈길,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등의 곡들도 포함돼 있다.
한성용 지휘자 등 약 40여명의 단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는 전 좌석이 초대석이며 문의는 전화(052-275-9623~8)로 가능하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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