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장난전화 한통에 200만원
허위·장난전화 한통에 200만원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7.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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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3천460건중 장난 3천여건 작년比 28% 증가
소방본부의 종합방재센터 2008년 상반기 신고접수 총 10만3천460건 가운데 허위·장난전화가 3천4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천344건 보다 28%(660건) 증가한 수치이며 매일 17건의 허위장난전화가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14일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한 상황 발생시 시민의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종합방재센터 ‘2008년도 상반기 신고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고접수현황을 보면 구급 1만2천411건, 민원(위치추적, 전기, 가스, 환경 등) 6천784건, 허위장난 3천4건, 구조 1천568건, 화재 1천294건 등의 순이며 기타(각종재난 중복신고, 안내, 오접속 등) 7만8천366건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울산소방본부는 관련법에 따라 허위·장난 전화시 200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는 등 강력한 법집행을 취할 방침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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