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이던 어선 ‘불’
조업 중이던 어선 ‘불’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7.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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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로 예인도중 침몰 승선원 5명 구조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 5명은 구조됐으나 화재선박은 부두로 예인도중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민재식)는 14일 정오께 울산 미포 동방 12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정자선적 자망어선 강진호(선장 김모씨 50, 12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해역에서 순찰 중인 경비함정과 방어진 파출소 자율구조선에 의해 오후 1시께 진압되고 선원 5명도 모두 구조됐다.

그러나 불이난 강진호는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이날 오후 7시께 정자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예인도중 오후 6시50분께 정자 북동방 4마일 해상에서 침몰해 해경이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을 80% 정도 불탄 선박이 화재진압으로 뿌려진 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침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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