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정열적으로…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정열적으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7.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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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목요일 남구 삼산동 보라빛 향기 커피숍에서 마련되는 미니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8시와 9시 30분 2회에 걸쳐 열린다.

지난달 ‘라 벤타나’ 공연에 이어 이달 공연은 라틴재즈 밴드 ‘La Isla Bonita (라 이슬라 보니따)’가 출연한다.

라 이슬라 보니따는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으로 피아니스트 염신혜가 주축이 된 차분한 듯 열정적인 감성을 지닌 라틴재즈 밴드이다.

재즈, 라틴, 뮤지컬 등 여러 음악 분야에서 두곽을 나타내는 네 명의 연주자가 서로의 음악적 감성을 조화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들은 윤도현의 러브레터, EBS 스페이스 공감, MBC 수요예술무대 등에 출현했고 맘보, 차차차, 삼바, 볼레로, 벰베 등의 라틴리듬을 토대로 7월의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때로는 정열적으로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커피숍이라는 공연장의 특성때문에 80명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보라빛 향기 미니콘서트에는 지난 3월 30일 재즈밴드 최창근 콜렉티브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재즈아카데미 출신으로 이뤄진 ‘콰이어모먼트’, 재즈피아니스트 민경오 트리오, 프로젝트 밴드 ‘라벤타’ 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문의 257-5605. 입장료 1만5천원.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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