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위의 빛 730개
호반위의 빛 730개
  • 주성미 기자
  • 승인 2014.04.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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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호수공원 안민사, 석탄일 기념 점등
▲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 안민사에서 22일 연등 점등식이 열렸다. 이진벽 남구청장 권한대행, 임현철 남구의회 의장, 남산사 지용스님 및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불기 2558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22일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 안민사에는 수백개의 연등이 불을 밝혔다.

지역 주민과 종교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등 점등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산책로에 설치된 730여개의 연등에 불을 밝히고 남산사 주지 지용스님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안녕기원과 소원성취를 담은 법회도 열렸다.

안민사는 별도의 시주는 받지 않고 다음달 4일까지 선암호수공원 관리동에서 접수를 받아 등표를 무료로 나눠준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도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 점등식을 마련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삶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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