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현대차 마니아 ‘눈길’
중국인 현대차 마니아 ‘눈길’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8.07.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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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 13대 보유한 지즈창씨 울산공장 견학
현대자동차를 13대나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견학했다.

중국 절강성(浙江省)의 지즈창(季智强)씨는 아반떼, 쏘나타, 투싼 등 총 13대의 북경 현대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현대차 마니아’.

지즈창씨는 다른 북경현대 명예가정 일행과 함께 지난 8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에 입국해 9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견학한데 이어 12일까지 경북궁, 청계천, 해운대, 통일전망대, 임진각 등 한국의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국인의 방문 행사는 ‘북경현대차 생산 판매 100만대 달성’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5월말 최종 선발과정을 거쳐 ‘북경현대 명예가정’ 12가정을 선정했다.

중국 북경현대 명예가정은 직계가족 범위 내에서 4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가정이 선발됐다.

9일 현대차 울산공장 견학을 마친 뒤 지즈창씨는 “공장 규모의 위용에 정말 놀랐다”며 “현대차 고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사업상 손님을 모실 때 현대차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 안으로 북경현대차 10대를 더 구입할 계획”이라며 변함없는 현대차 사랑을 약속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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