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업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등극
3개업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등극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8.07.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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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디마, 지씨테크(주), (주)씨에프정보통신… 울산시 지원
▲ 9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08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이 선정서를 받은 8개 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동석 기자
올해 선정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이 9일 오후 3시 울산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올해 스타벤처기업에는 (주)코디마, 지씨테크(주), (주)씨에프정보통신울산 등 3개 업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또 유니램(주), (주)에이딕, (주)피알, 수성정밀기계(주), (주)피엔제이 등 5개 기존업체도 스타벤처기업의 반열을 유지했다.

이들 스타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업체의 경우 비즈니스자금 3천만원과 함께 울산광역시장 명의의 글로벌스타벤처기업 선정패 및 선정서를 각각 수여받게 되며, 향후 5년간 성과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기존업체는 지난 1년간 우수한 사업성과를 보여 올해에도 2천만원의 비즈니스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규업체 중 (주)코디마(대표이사 김성태)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자동차 신차 개발 분야, 프레스 부문의 가상 해석 및 설계 검증을 목표로 지난해 32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업체는 새로운 개념의 프레스 및 차체 부문의 제품 설계 검증 및 생산 검증 지원부분을 시장에 제공하고 관련 자동 공정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엔지니어링, 설계, 제작, 지원까지 일괄 공급하는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씨테크(주)(대표이사 김종련)는 선박용 폐유 소각기, 선박엔진 유압진동 감쇄장치, 선박 고압파이프라인 세정장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특히 모든 선박건조공정에 적용되는 ‘스턴튜브부시 유니트’라는 신 개념의 제품 및 공법을 개발해 선박건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무선센서네트워크를 이용,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주)씨에프정보통신울산(대표이사 이일우)은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9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IT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한편 글로벌스타벤처기업이란 성장잠재력이 있는 초기창업기업이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지원 함으로써 글로벌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발전을 위해 처음 시행한 제도이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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