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춘 실속파 모델 ‘제네시스’
가격 낮춘 실속파 모델 ‘제네시스’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8.07.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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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천만원 중반 ‘BH380 럭셔리’ 신규 도입
제네시스의 품격은 유지하되, 스마트 컨트롤 등 일부 최고급 옵션을 제외하면서 가격을 낮춘 실속파 모델이 10일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9일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BH380 럭셔리(LUXURY)’모델을 기본가격 4천66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BH

380 로얄(ROYAL)보다 62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실속파 모델이라도 주로 고급 모델에 적용된 편의사양은 그대로 유지됐다.

현대차는 이 모델에 뒷자석 열선 다단기능, 뒷좌석 암레스트 오디오 리모컨, 버튼시동장치&스마트키 시스템, 주차보조시스템, ECM 아웃사이드 미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고급사양을 변함없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배기량 3,800cc의 첨단 고성능 람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의 동력성능과 연비 9.6㎞/ℓ의 뛰어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 시장 수요 중 고성능을 중시하는 고객과 합리적 가격의 엔트리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것”이라며 “특히 기존 제네시스의 3.3모델과 3.8모델 간 가격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 간극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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