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영화제 자연다큐로 확장해야”
“산악영화제 자연다큐로 확장해야”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4.03.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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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중간용역보고·자문회의
▲ 울주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 주재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자연다큐멘터리 영화제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울산 울주군은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용역중간보고 및 자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의견을 일치했다.

이 자리서 군은 산악영화라는 콘텐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다큐멘터리 영화제로의 확장이 필요하고, 국내의 여타 영화제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산악·관광체험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울주의 산·바다·생태환경·축제·레저 등을 주제로 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성공적 영화제 개최를 위한 3단계별 추진 전략도 발표됐다.

1단계로 올해부터 5개국 20여편 참여 목표로 사전 홍보 성격의 영화제(PRE 영화제)를 열기로 했다.

2단계로는 2015년 복합웰컴센터 완공에 맞춰 2회 PRE 영화제를 열어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상영규모는 10개국 40편, 관람객 1만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 3단계로는 2016년까지 상영규모 20개국 70여편, 관람객 2만명 이상 참여하는 국제영화제로 성장시킨 뒤 2020년부터 국고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주국제산악영화제는 올 8월중에 5일동안 월켐복합센터 야외극장과 등억온천단지, 작수천 수변야영장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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