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베트남 해상 추락
말레이시아 항공기 베트남 해상 추락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3.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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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국적 240명 탑승

[말레이시아]= 8일 오전 베이징을 향해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했다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기(B777-200)가 베트남-말레이시아 영해 경계지점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해군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베트남 Kien Giang 지역 Tho Chu 섬으로부터 300㎞ 떨어진 지점 해상으로 추락했다.

현재 관계국 담당기관들의 공조 하에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항공기에는 14개 국적의 228명 승객(영아 2명 포함)과 12명의 승무원들이 탑승했었다. 이 비행기에는 총 14개 국적의 승객들이 탑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말레이시아항공 그룹의 Ahmad Jauhari Yahya 최고경영자는 사건 발생 수 시간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실종 항공기 탑승자가 153명이 중국인이며, 말레이시아(국적자) 38명, 인도네시아 12명, 호주 7명, 프랑스 3명, 미국 4명, 우크라이나 2명, 뉴질랜드 2명, 캐나다 2명 그리고 러시아, 타이완, 이탈리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각각 1명으로 총 228명인 것으로 최종 발표했다.

<코리안프레스>

* 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 조직위 발족

▲ 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 조직위원회 발족식 모습. 앞열 오른쪽 2번째가 이승민 실행위원회 대표위원장.

- “한류문화의 성지 이룰 것”

[일본]= 도쿄 신오쿠보(新大久保 ) 지역의 활성화와 공생촉진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3월21일~30일 개최)의 조직위원회 발족식이 도쿄 미나토구(港區) 소재의 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이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에는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일(金光一)씨와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한인회) 이옥순(李玉順)씨가 취임했다.

이씨는 인사에서 “신오쿠보는 손님 발길이 줄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방치해 둘 수 없다며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힘을 합쳐 자원봉사로 준비해 왔다. 영화제가 성공했을 때에는 한류의 성지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발신지로서도 기반을 만들게 된다. 한국인은 신오쿠보를 보다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갈 책임이 있다. 그러한 꿈을 실현시키는데 있어서 신오쿠보 영화제가 전환기가 되도록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 실행위원회 대표위원장인 이승민(李承珉)씨로부터 경과보고가, 사무국장으로부터 개요 설명이 있었다.

영화는 현지의 ‘스튜디오 K-StageO!’에서 드라마는 ‘시크릿’, ‘CAFE ON’에서 상영한다.

관련 이벤트는 K-POP 공연, 민단과 한인회가 공동 개최하는 심포지엄, 아이돌과 함께 하는 방재훈련 등 다채로운 내용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티켓은 모두 초대권으로 배포된다.

상영이 결정된 오프닝 작품 ‘완전 소중한 사랑’, 클로징 작품 ‘마이 라띠마’ 등 영화 15작품, 드라마 5편도 소개됐다.

일반 관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1작품 1엔 이상의 기부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발족식에는 민단 신주쿠(新宿) 지부의 안용범(安容範) 지단장, 부인회 도쿄 본부의 하귀명(河貴明)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신오쿠보 상점가 진흥조합, 민단 한식넷협의회,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등 실행위원회 참가단체의 대표자도 참석했다.

<민단신문>

* 전세계 ‘감동’ 도가니… 22일부터

-K-POP+아리랑의 만남

[베트남]= ‘K-POP과 아리랑의 만남’ 이라는 타이틀로 지금까지의 K-POP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글로벌 공연인 ‘2014 HEC KOREA FESTIVAL’ 이 베트남 호찌민시를 시작으로 중국, 몽골, 호주, 일본 미국 등 10개국에서 연속해서 열린다.

3월 22일에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공연은 글로벌 페스티벌의 시작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K-POP과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K-POP을 넘어 한국의 ‘아리랑’ 과 공연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14 HEC KOREA FESTIVAL’ 에 참가하는 가수로는 소녀시대, 2PM, 씨스타, 미스에이 등이 호찌민 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이와 함께 아리랑 공연 팀의 공연도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하는 글로벌 공연의 취지에 맞는 다양한 사전 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K-POP 팬클럽 페스티벌’ 은 3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3일 동안 ‘2014 코리아 페스티벌’ 행사 장소에서 사전 행사로 진행돼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20여개 K-POP 팬클럽이 함께 참여하여 전시회, 캐리커처 행사, 바자회 등을 연다. 또 지난 2월초부터 3월 15일까지 예선을 진행해 온 ‘커버댄스 페스티벌’ 은 21일 오후 6시에 본선을 치르고, 최종 우승자에게 행사 당일인 22일 7시 ‘2014 HEC KOREA FESTIVAL’ 오프닝 무대에 설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연은 K-POP 최고의 가수들이 총출동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을 주고 있다.

베트남 관객은 예전에는 듣는 자의 수동적 위치에 있었지만, 함께 참여하는 능동적 모습으로 바뀌게 한 것이다. 또한 커버댄스 공연에 우승한 자는 직접 K-POP 가수와 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점에서 K-POP에서 V-POP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본 행사는 MBC, VTV, HTV 등 여러 방송 채널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베한타임즈>

* 은퇴결정 男 은행잔고·女 가족 고려

-멜번 경제사회연구소 분석

[호주]= 은퇴를 결정할 때 고려되는 사항으로 남성은 은행잔고 또는 건강문제를 감안하는 반면 여성은 배우자를 돌보아야 하거나 아니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질 필요 여부를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멜번 경제사회연구소(Melbourne Institute of Applied Economic and Social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를 결정하는 남녀(부부)간의 서로 다른 동기에도 불구, 전체의 3분의 1은 은퇴시기에 대해서는 서로가 논의하여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의 다이애나 워렌(Diana Warren) 연구원은 지난 2001년부터 2008년 사이에 은퇴한 커플들의 족적을 따라가 보았다. 그 결과 이 커플들의 66%는 부부의 은퇴시기에 2년의 차이가 있었다. 가장 일반적인 은퇴패턴은 아내가 먼저 은퇴를 한 뒤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었으며 또한 부부 중 더 나이가 젊은 쪽이 먼저 은퇴하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12년 넘게 자기 집을 소유하고 부부간에 높은 수준의 관계만족도를 가진 남성의 경우 은퇴하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하며, 건강문제를 가진 이들의 은퇴 가능성은 이들보다 세 배가 높았다.

하지만 건강뿐 아니라 은퇴 이후의 예상되는 수입이 여성들의 은퇴 패턴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여성은 은퇴를 고려하는 데 있어 돌보아야 할 가족 유무가 큰 결정 사항이 되고 있는데, 50대 이상 여성의 경우 남편뿐 아니라 손자나 나이든 부모를 돌보아야 한다는 점이 은퇴를 결정짓게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리안헤럴드>

* 뉴질랜드 유학산업 한국학생 없어 ‘위기’

[뉴질랜드]= 뉴질랜드 헤럴드가 지난 28일에 뉴질랜드의 5대 산업 중 하나인 ‘유학 산업’을 집중 조명했다. 이 중 최근 한국 유학생들이 급감한 것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의 다채로운 교육이나 학교 시설 발전을 위해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면서도, 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시설 구축이나 권리 신장을 약속하는 목소리는 찾을 수 없어 씁쓸함을 안겼다.

헤럴드는 일부 학교는 300명 이상의 유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나, 날이 갈 수록 이런 “수입”을 경쟁국가에 잃어버릴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최대 학교이자 가장 많은 교민자녀 및 유학생들이 등록돼 있는 랑기토토 칼리지의 데이빗 호지(David Ho dge) 학교장은 많은 국민들이 유학생들이 뉴질랜드 경제와 공립학교 예산에 얼마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랑기토토 칼리지가 약 350명에 달하는 유학생으로부터 거둬들이는 320만불 중 학교 시설과 타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실질 수익이 연간 165만불 선이다. 호지 교장은 이 수입이 없이는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럴드는 이 원인으로 한국의 출산률 감소, 중산층의 붕괴, 한국 정부의 자체 교육 기반 강화로 조기 유학의 필요성이 줄어든 점 등을 꼽았다.

<코리아포스트>

* 中 한국드라마 시청자 60% 본과이상 학력자

[중국]= 얼마전 종영된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또 중국에서 한차례 ‘한류열풍’을 일으켰다.

그렇다면 한국드라마의 시청자층은 어떨까? 한국과 동시간대로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에서 발부한 조사수치는 이와 상반되는 결론을 내왔다. 즉 ‘별그대’의 시청자 대부분은 대학 본과이상 학력을 가진자들이다.

아이치이에서 일전에 발부한 ‘별그대’에 관한 조사수치에 따르면 ‘별그대’ 팬 중 남녀비례는 20.53%와 79.48%이다. 년령층을 보면 35세이하의 관중이 93.23%를 차지했다. 교육정도에서는 대학 본과가 대부분으로 34.86%를 차지했고 석사학력의 시청자는 14.53%를 차지했으며 박사 및 그 이상 학력의 시청자는 8.89%를 차지했다. 대학본과 이상의 학력을 가진 시청자가 58.28%를 차지했다.

<길림신문>

 

정리=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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